여기로3039

우대표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내가 직장 생활에 집중하면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당신 덕분이예요.

직장 생활도 마냥 마음 편안한 것만 아니지만,   당신의 활력 있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육아와 집안일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었다는 걸 깨닫네요.

내가 직접 겪어보니 이제서야 당신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네요.

늦었지만 우리가족의 평화를 위해 애썼던 시간들 정말 고마워요!

우대표님 우리 식기건조기 , 로봇청소기 , 건조기 좀 사주세요. 제발요!!!    그럼 제가 집안을 더 잘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집안일이 이렇게 힘든줄 전에는 정말 미처 몰랐어 오히려 회사일 보다 더 힘드네 

앞으로는 일찍 퇴근해서 최대한 많이 도와줄게 미안해 여보 

평소에 내 생각만 해왔어. 걱정없이 일만 잘하면 문제 없는 줄 알았는데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게 정말 힘든 일이었구나.

집안일은 걱정말고 당신 능력 맘껏 펼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