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로3039

토요일마다 막내딸과 뭐하지... 고민하던 차에 

모두의 육아 신청자 모집을 한단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야간근무하는 남편과 함께요.

막상 가서 피곤하다고 참여를 건성으로 하던 남편.

운동회가 있을 예정란 말에 자기는 뒤에 있겠다고 빠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회자님께서 피곤해하는 부모들에게 부담없는 게임들을 진행해주셔서

게임하는 내내 힘들지않게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또 같은 2팀 팀원분들을 환상적으로 잘 만나서 마이쭈 대략 60개쯤의 성과를 냈지요.

무슨 게임이든 과정이 재밌다지만 결과에서 이기면 게임이 더 재밌어지는거죠.

그래서 돌아오며 우리끼리 후기를 나누며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밀키트로 나눠주신 밀푀유나베.

고기가 부족해서 냉동실에 있던 소불고기용 고기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맛에 반해서 매일 먹고 싶은 음식이 되었네요.

밀키트에 된장찌개도 맛있었어요.

막내가 연실 콧소리를 내며 음미하며 먹었다지요.

이런 특별한 이벤트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뜻깊은 하루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도 가족 참여 이벤트가 있다면 꼭 참여해보고 싶습니다~!!